[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농협이 2020년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농협은 13일 농가 소득 증대 추진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농가 소득 현황과 올해 추진 과제와 성과 등에 대해 공유했다.
지역 농가 소득은 2017년 3604만원에서 2018년 4351만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20.7%의 성장률을 보였다.
소득 금액 기준으론 제주(4863만원), 경기(4851만원), 전북(4509만원)에 이어 전국 4위였다.
협의회에선 2018년 농가 소득 관련 소득·영농 형태별 주요 증감 요인을 분석하고 올해 추진 과제 성과와 진도 사항을 점검했다.
더불어 시·군별 농가 소득 증대 우수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올해는 2020년 농가소득 5000만 달성을 위한 추진 3년차로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면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촌 현장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간다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