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병원장은 진료교수들이 하루 동안 최고경영자가 되어 환자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민원도 직접 해결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일일 병원장으로는 앞으로 20여 명의 진료교수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5월 중 간호부, 고객지원팀 직원과 함께 17개 전 병동을 돌며 입원환자들과 마주한다.
첫 일일 병원장으로는 신경외과 윤석만 교수가 임명됐다. 윤석만 교수는 황희자 간호부장, 조수경 고객지원팀 대리와 함께 별관 3A·B병동, 본관 6병동에서 환자들을 만났다.
환자들은 일일 병원장에게 다양한 의견을 전했고 윤석만 교수는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외 민원은 관계부서와 회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은 “진료교수들의 소통과 참여가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데 훌륭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