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지역의 축구 꿈나무에게 해외 선진 축구 체험을 제공하는 유·청소년 선진 축구체험사업 참가 유·청소년을 모집한다.
선진 축구체험사업 축구 클리닉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 3~6학년과 중등 1~2학년 남·여학생 150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유·청소년들은 내달 20일까지 제천 축구센터 3 구장 방문이나 이메일(cbj7107@hanmail.net) 또는 팩스(043-648-7334)로 신청하면 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가 후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제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꿈나무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구 클리닉 은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축구 클리닉에는 대한축구협회 소속 전문지도자가 직접 참여해 지도 후 최종 선발된 축구 유망주에게는 해외 선진 축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Stage 1은 제천시 등 4개 지역에서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선발된 150명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해 25명을 선발한다.
Stage 2(장소 미정)에서는 전국 4개 지역에서 선발된 100명(각 25명)에게 클리닉 진행 후 지역별 7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유·청소년들은 Stage 3을 통해 해외 명문구단을 방문해 선진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시 체육진흥과 박연대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축구로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갖게 될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박지성이나 손흥민 선수처럼 해외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가 되는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