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충남대의 미래는 지난 역사보다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25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교 6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오덕성 총장은 "충남대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5월 25일, 300만 충청도민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건립한 대한민국 교육의 상징이자 지역민들의 열망의 결칩체"라며 충남대의 뜻깊은 첫 출발을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맞춰 충남대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지난 67년간 성취를 이뤄냈던 것처럼 현재에 머무리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충남대의 미래 비전과 이상은 충남대 구성원 모두의 책무"라며 "오늘 개교 67주년을 맞아 2000여 교직원, 2만여 재학생, 20만 동문이 함께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교 기념식에서는 '제1회 자랑스러운 동문' 시상식도 함께 열러 한승구 신임 대전건설협회장(건축공학과 74학번), 정찬형 YTN 대표이사(사학과 76학변),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기계공학과 75학번) 등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대전시 근현대사 전시관에서 충남대 옛터(표지석) 제막식도 개최하는 등 충청지역 최초 종합대학의 오랜 역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