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가 29일부터 11월27일까지 총7회에 걸쳐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연계한 유관기관 합동 ‘국가 암 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TBN대전교통방송 등이 참여하는 캠페인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된다.
건보대전지역본부와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캠페인을 위해 공동으로 체성분 및 혈압·혈당 체크와 전문 간호사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암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 인구의 ⅓은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암 검진사업으로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를 실시해 완치가 가능, 나머지 ⅓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발표한 바가 있다.
안희무 본부장은 “고령화가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질환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평상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검진이 암을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이라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활습관 개선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