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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전호수공원 조성 조속히 추진해야"

대전시, 다음달 중순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 관련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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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9 17:0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29일 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호수공원조성 촉구 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사진=한유영 기자)
대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29일 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호수공원조성 촉구 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호수공원조성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속속 나오고 있다.

대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29일 시청 북문에서 '대전호수공원조성 촉구 시민 궐기대회'를 열고 사업의 빠른 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2014년 토지 보상이 시작된 이후 호수공원 조성 지연으로 인한 이자 발생은 하루 1800만원, 월 5억 이상, 연간 50억 이상"이라며 "현재까지 대략 200억 정도의 엄청난 비용이 낭비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시민 혈세가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잘 조성된 호수공원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은 물론 관광명소로까지 이용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로 불구하고 시민단체는 생태공원 조성 등을 주장하며 대안없는 반대를 하고 있어 시 차원에서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둔 채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대전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호수공원 주민비상대책위원회'와는 선을 그엇다.

대책위는 '토지보상' 문제를 들어 시에 요구하는 것이지만 연합회는 '호수공원의 조성' 자체에 목적이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천막농성을 하시는 분들이 요구하는 토지보상문제는 이미 작년 8월까지 법적으로 모든 판결이 끝났기 때문에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선 수용이 어렵다"며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시민단체 4명, 시와 대전도시공사 관계자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가 10여차례 협의를 진행해 온 만큼 다음달 중순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갑천변 85만 6000㎡에 대형 인공호수와 공원을 만들고 주변에 아파트 5000여 가구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3블록 1762가구는 지난해 7월 분양을 마쳤으며 1·2 블록은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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