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31일 오후 조치원읍 서창리 현장에서 행복주택 입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창행복주택은 청춘조치원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422억 원(국비 124억, 시비 71억, LH공사 227억원)을 투입해 3년 만에 준공했다. 임대주택(19㎡·34㎡·38㎡·44㎡) 450호와 공동육아 나눔터, 사회적 기업,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을 배치했다.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구도심에 젊은 계층을 정착시켜 침체된 조치원읍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는 계획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매월 6~15만원)이다.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현재 450호중 317호가 계약됐다. 미 계약된 133호는 하반기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앞으로도 신흥사랑주택 건립, 사랑의 집짓기, 금남면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