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세종시) 내 BRT 정류장 인근에 안전자전거 보관소가 시범 설치됐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내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정류장 인근에 안전자전거 보관소 2곳(다정동 2-1生, 반곡동 4-1生 국책연구단지)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관소는 정류장 인근 현황 및 공사시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복도시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따라 설계됐다.
CCTV 설치로 방범도 강화했다. 2단 자전거 보관함을 통해 자전거가 최대로 거치될 수 있도록 했다.
보관소는 대중교통과 근접한 위치적 특성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버스환승이 용이해져 자전거-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비나 눈 등 자연재해, 도난 및 훼손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고성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이번 시범설치를 통해 행복도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대중교통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보다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