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화랑 광혜원면민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이 지난 8일 광혜원중에서 개최된 가운데 많은 주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광혜원면체육회가 주관한 이 날 대회에는 35개 마을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해 6개 종목(윷놀이, 공굴리기, 팔씨름, 족구, 제기차기, 모래가마니 들기)에 대한 체육대회, 노래자랑 및 각종 경품 추첨 등 마을 주민 모두 하나 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혜원 화랑체육대회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행사로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대회로 다른 지역에는 없는 광혜원면만의 특색 있고 특화된 지역 행사이다.
우상배 광혜원면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을 주민 간의 우애를 다지고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제철 광혜원면장은 “전날 단비로 가뭄으로 시름 하던 마을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