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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D-460… ‘세계 軍문화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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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6 13:5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전직원이 신발끈을 다시 묶는 자세로 D-460 카운터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사진=조직위 제공)
전직원이 신발끈을 다시 묶는 자세로 D-460 카운터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사진=조직위 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460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6·25 전쟁 70년을 맞아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번영을 이룬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9월18일부터 10월4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를 향해 전쟁 없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국의 독특한 군 문화와 예술적 전통을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아 왔다.

엑스포조직위는 출범 이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과 민이 하나 되는 행사를 위해 5개 분야 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민간위원장에는 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이 위촉되었고, 각 분야별 자문위에 73명의 위원들이 위촉됐다.

조직위는 차질 없는 대회운영과 불편 없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기반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영국, 러시아, 인도 등 9개국의 군악대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각종 학술대회 및 국제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미래관, 대한민국국방관, 세계문화생활관, 군과학화전투체험관 등의 전시관을 운영하여 기존 군문화축제와 차별화로 문화, 산업, 국방이 만나 대한민국과 세계의 군, 관람객, 지역민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D-200 행사 등 3건의 사전행사, 개장식 등 3건의 공식행사, 시군의 날 등 6건의 특별행사, 세계군악대 등 8건의 공연행사, 무기전시 등 9건의 체험행사, 기동훈련 등 9건의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글로벌 엑스포에 걸맞는 격조 높은 행사로 꾸민다는 포부다.

기반시설로는 상설야외공연장, 신도안-세동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단-괴목정 도로 확포장, 엑스포주차장 조성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숙박 및 식음계획, 안전·교통대책, 인력운영 등의 준비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조직위는 17일간의 대회 기간 중 131만 명(내국인 124만 명, 외국인 7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방홍보원을 방문하여 군인과 군인가족 대상 홍보 방안 협의를 마쳤다.

정낙춘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세계평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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