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중소·중견기업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기에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 사업을 14년부터 5년간 수행해 왔다. 그동안 연구진은 관련 중소기업 매출을 올려주고 해외 판로를 개척해 주는 등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TRI는 지난 2년 5개월여 동안 센터를 운영해 광산업 광통신업체를 비롯해 전자부품, 센서업체 등 약 89여개 패키징 관련 제조기업을 지원, 직접 매출 333억 원의 성과를 냈다.
장비공동활용, 시제품제작, 기술경영 상담자문 등도 지원해 광융합·전자부품·센서모듈 관련 기업의 고용유발효과 1,701명, 부가가치유발효과 1,740억 원, 생산유발효과 6,120억 원 달성했다.
ETRI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거점기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TRI는 향후, 국내 기업의 기술지원 고도화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선도적으로 시행, 글로벌 수준의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