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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소비자 불만 급증

3년간 2024건 소비자 불만 발생… 상위 5개 업체 불만 80.6%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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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4 11:01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최근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에 따른 피해 역시 커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2024건에 달했다.

년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394건이던 소비자불만이 2018년에는 1324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5월까지 접수된 사례만 30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소비자의 불만 사례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예약대행 사이트 상위 5개 업체(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고투게이트, 트래블제니오)에 대한 불만 접수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들 업체 관련 불만이 전체의 80.6%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제시한 불만 유형은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7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환급불가 상품을 예약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용을 하지 못할시 과다한 수수료 또는 예약취소 시 환급을 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한 사례가 많았다.

소비자원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예약대행사의 환급·보상 기준을 정확히 확인한 후 예약할 것 ▲결제 시스템 문제로 중복 결제가 발생할 경우 사업자에게 신속히 해결을 요청할 것 ▲사업자 연락 두절 및 사이트 폐쇄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증거 자료를 모아 신용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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