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배성민 천안시의원은 27일 제22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장년층 지원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배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노인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나 청년 취업 지원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지원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60세대 연령층인 신중년 세대의 대량 퇴직을 대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이어 "신중년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직업교육·훈련에 참여를 하고 싶어도 재취업을 위한 프로그램 등 정책적인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고, 연금 인상이나 공공 일자리와 같은 재정 지출로는 지원의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5060세대의 노후준비 실태조사 실시 및 중장년층 지원계획 수립 ▲취업기회 확대, 창업 컨설팅 등 중장년 일자리를 위한 지원조례 제정 ▲신중년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중장년 지원 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배 의원은 “신중년 세대의 활력을 되살리지 못하면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노후빈곤으로 연결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