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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박중수 재무과장, 28일 41년간 정든 공직 떠나

인간미 넘치는 행정의 달인, 제2의 인생 향해 힘찬 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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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27 16:34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박중수 재무과장. <사진=예산군 제공>
박중수 재무과장. (사진=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박중수 재무과장이 28일 군수실에서 정년 퇴임자 공적패 수여식을 갖고 41년간 정들었던 공직을 마무리한다.

박 과장은 소신을 가지고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는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 받았으며 특히 부서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챙기는 인간미 넘치는 선배공무원으로 칭송 받아왔다.

지난 1977년 광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과장은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상하수도사업소장,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광시면장, 재무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재무과장으로 있는 동안 세수확보 및 공정하고 신속한 계약체결 추진을 통한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체납액 강력징수 및 담당공무원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예산군이 충남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박 과장은 “공직생활 41년은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군민과 함께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막상 퇴임할 때가 되니 시원섭섭한 감정이지만 퇴임 후에도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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