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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수요자 중심 영유아 보육 기능 강화

시간연장, 휴일 어린이집 등 보호자 여건에 맞춘 다양한 보육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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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01 13:4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 공공어린이집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 공공어린이집. (사진=천안시 제공)

- 보육환경 개선으로 일·가정 양립 및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 조성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일·가정 양립 및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보육환경 개선으로 일반 어린이집 외에 휴일보육 어린이집 3곳, 24시간보육 어린이집 1곳,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4곳, 시간연장형 보육 어린이집 67곳, 영아 전담 어린이집 10곳,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3곳을 운영하고 있다.

휴일보육 어린이집은 보호자의 근로활동으로 토요일과 공휴일 등 휴일에 보육이 필요한 만0세∼만5세 취학 전 아동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돌보는 보육 시설이다.

지난 2015년 7월 국공립어린이집인 세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현재는 불당마루, 성성호수 어린이집이 추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24시간 보육 어린이집은 가정환경과 보호자의 원거리 근무로 주중(월~금요일) 보육이 어려운 한부모, 조손가정, 주야간 교대근무, 야근이 잦은 보호자를 위해 마련됐다.

천안에는 국공립 성정어린이집(천안시 서북구 축구센터로 179)이 만 2세~만5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월요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 30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를 가정에서 양육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용한 만큼 시간 단위로 비용을 지불하는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다가, 보듬이나눔이, 한솔, 백석한들 등의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4000원(정부지원금 3000원+부모부담금 1000원)이며, 최대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부모의 맞벌이로 야간에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아동 대상 ‘시간연장형 보육 어린이집’은 기준보육시간(7:30~19:30)을 넘어 밤 12까지 연장 운영하며 만0세부터 만5세 취학 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만0세~만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아 전담 어린이집’은 동남구와 서북구에 각각 5곳씩 지정돼 상대적으로 많은 손길이 필요한 영아를 전담 보육하고 있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문성, 행복이 가득한, 마주보기어린이집 등 을 운영 중이다.

특히 특수교육을 받은 보육교사로부터 학습장애 또는 충동적 무절제 과다행동(ADHD)와 같은 사회부적응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육기능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애아와 일반아동을 통합 보육하는 늘푸른어린이집 외 13곳이 운영되고 있어 수요자가 원하는 보육형태의 선택이 가능하다.

앞으로 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양육 환경에 맞는 수요자 중심 영유아 보육시설을 매년 10곳 이상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으로 저출산 문제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강복옥 여성가족과장은 “영유아의 보육환경 개선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약 시간대 보육기능을 강화한 맞춤형 어린이집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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