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의 판매지역을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한다.
KT&G는 1일부터 판매처가 인천·대전·울산·광주 등 4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시 및 지방 25개 도시의 CU편의점 4591개소가 추가돼 총 8168개소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릴 베이퍼는 액상 카트리지 시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CSV(폐쇄형시스템) 타입의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이다. 특히, 1개비 진동 알림 기능인 '퍼프 시그널'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흡연량 정보를 알 수 있다. 슬라이드를 내리면 바로 작동 가능해 첫 모금부터 풍부한 느낌을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다. 마우스 커버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입술이 닿는 부위의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전용 카트리지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등 총 3가지 종류다.
이번에 확대되는 지역에도 출시 기념으로 제공된 '휴대용 충전 파우치'를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릴 베이퍼의 권장 소비자가는 4만원이며, 시드의 가격은 개당 4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