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 홈페이지(http://sejong.nl.go.kr)가 지난 4일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웹와치)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1년간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항목들을 충족해야 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 사용자 심사’에서 모두 합격해야한다.
지난 5월 1일 개편된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HTML5 기반으로 구축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 이번에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에 대해 동시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장애인(시각, 청각) 및 고령자에게도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계층의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웹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신호 관장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취득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