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청렴한 사립학교 조성에 나섰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일주일간 사학기관 재정운용 실태 점검을 벌인다. 이번 지도점검은 사학기관의 건전한 회계 운용 및 사고 예방, 수익용기본재산 관리 실태 파악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4개 법인과 사립 초·중 18교, 각종학교 1교를 대상으로 동·서부교육지원청 사학업무 담당자 2명이 각 관할 법인 및 학교를 순회 방문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학교법인 기본재산 관리의 투명성·법인회계 및 학교회계의 운용 실태·학교법인 업무 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는 각 사학기관에 통보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법인의 기본재산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해 수익구조 개선 방안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사학기관의 재정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해용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사학기관의 건전 재정 확보 차원에서 지속적인 사학 기관 관리를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회계 운용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