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권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가격이 1400원대 후반을, 최저가는 1400원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4.6원 하락한 1491.1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주대비 5.2원 내린 리터당 1353.2원, 등유는 0.2원 내린 969.7원을 보였다.
14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482.23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저렴했다. 최저가는 1419원(서구 삼부주유소)이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489.15원, 최저가는 1429원(동부농협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493.16원이며, 최저가는 1413원(천안 성거농협클린주유소)이다.
충북은 리터당 평균 1497.99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1419원(음성 상평주유소)을 보였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66.1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04.6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OPEC의 6월 원유생산 감소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