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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황국면 맞은 대전 아파트시장

정비사업 호재 서구도 상승.. 충남 전셋값 상승률 2주 연속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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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8 17:1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13주 연속 오름세다. (사진=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13주 연속 오름세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시장이 활황국면을 보이고 있다.

중구, 유성구에 이어 서구도 탄방1구역 재개발 등 정비사업 호재로 큰 폭 상승세를 보이며, 13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끌었다.

전세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충남지역의 전세가격은 2주 연속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4% 올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9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13주 연속 오름세다.

구별로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중구(0.06%)는 그간 상승피로감 등으로 상승폭 축소됐으나, 서구(0.18%)는 둔산동 학군수요 및 정비사업 호재(탄방1구역) 등으로 급상승했다.

유성구(0.14%)는 전민․노은동 등 입지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으며, 동구는 신흥 SK뷰 분양을 앞두고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 중이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4% 상승했다. 전반적으로는 7월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및 여름방학 이사수요 등으로 올랐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11% 하락,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새롬․소담동 등에서 행복도시 내 신규 공급물량(약 2000여 세대) 영향으로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0.10% 하락했다. 신규아파트 공급 누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7월 말) 영향으로 하락폭은 축소됐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했다. 접근성 양호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상승했으나, 시장 전반적으로 신규 입주물량 누적,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매매가격 하락에 따른 전세 선호현상이 나타나며 0.08% 상승, 전국 시도 중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산시(0.20%), 당진시(0.20%), 서산시(0.18%) 등이 상승했고, 홍성군(-0.05%), 보령시(0.17%)는 떨어졌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격(-0.08%)과 전세가격(-0.10%)이 동반 하락했다. 주택수요 감소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서구 등 전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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