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최대 384원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가는 리터당 1799원(서구), 최저가는 리터당 1415원(중구)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0.7원 하락한 1490.4원을 기록, 7주 연속 내렸다.
경유도 전주대비 1.5원 내린 리터당 1351.7원, 등유는 0.5원 내린 969.2원을 보였다.
20일 기준 대전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483.43원을 보였다. 최저가는 1415원(중구 버드내셀프주유소)이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487.60원, 최저가는 1429원(동부농협주유소)을 보였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493.42원이며, 최저가는 1428원(천안 정원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리터당 평균 1497.33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1419원(청주 남청주농협주유소)이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64.9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04.2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내년 OPEC 수요 감소 전망,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생산 및 시추기 수 감소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여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