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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장뜰시장, 안전하고 활기차게 ‘탈바꿈’

시설개선·8억원 규모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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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1 14:00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읍 중동리에 있는 장뜰시장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읍 중동리에 있는 장뜰시장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장뜰시장을 안전하고 활기찬 곳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군은 올해 장뜰시장 시설개선에만 1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활용해 아케이드 내 노후전기설비(시설) 보수공사를 완료해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걱정을 덜었다.

공용구간 조명도 LED등으로 교체해 시장 분위기를 밝히고 에너지를 절약했다.

화재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는 화재 알림시설도 점포마다 설치하는 동시에 공제금 일부를 지원하며 화재공제 가입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화재공제금 지원은 점포당 연 14만원 내에서 낸 공제료의 70%까지 이뤄진다.

지난달 말 기준 13개인 가입 점포 수를 30개까지 늘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노후화된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또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도 선보이고 있다.

시장 물품판매 현황 및 장보기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차장, 버스, 택시 정류장까지 구매 물품을 옮겨주는 배송 도우미를 1명 배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달부터는 문화예술공연, 7080 향수공연, 장뜰노래자랑 등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공연과 체험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올해(지난달 말 기준) 8억원 규모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발행하며 고객의 발걸음을 시장으로 향하게 했다.

아울러 개인에게만 적용되던 온누리 상품권의 할인 혜택(액면가의 5%)도 100만원 이상 기업·단체까지 확대했다.

윤경식 경제과장은 “안전한 전통시장을 구축하는 만큼 군민들이 장뜰시장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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