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오는 10월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찾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모색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도내 15개 시·군에서 민선7기 1년 도정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방문은 질의응답 방식이 아닌 현안 중심 토론을 진행한 뒤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관한 도의 종합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각 시·군과의 정책 협약 체결도 예고하고 있다.
첫 방문지로는 부여군을 찾는다. 양 지사는 부여에서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예술·역사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을 소개한다.
이어 다음달 12일 아산시를, 9월9일과 17일에는 각각 공주시와 보령시를 찾는다.
이후 10월4일 홍성군, 같은 달 21일과 23일 그리고 29일에는 각각 서산시, 예산군, 서천군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