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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57억 투입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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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5 14:42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과 군산시를 잇는 동백대교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놓아 많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황홀한 풍경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은 지난 23일 노박래 서천군수와 군 실·과장, 동백대교 소재지인 장항읍의 유관기관 단체장, 군산시가 참석한 가운데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현상 설계 공모'에서 선정한 제안서를 기반으로 장항읍 구간을 한층 보강한 경관조명 구상안을 보고회에 제시했다.

구상안에서는 '금강을 밝히는 수만 개의 빛' 을 기본 주제로 선정해 동백꽃, 노을빛 하늘과 바다를 이미지로 디자인했으며 총사업비 5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항읍 구간에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타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분주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동백대교 경관 조명을 현재 계획 중인 장항제련소 굴뚝 경관조명과 장항 해안가 경관조명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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