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8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4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ℓ)당 0.2원 상승한 1490.6원을 기록, 하락세를 지속하던 가격이 8주만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유는 전주대비 0.5원 내린 리터당 1351.2원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등유는 0.5원 내린 968.7원을 보였다.
28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485.15원을 보였다. 최저가는 1420원(서구 도마동주유소, 중구 버드내셀프주유소)이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487.29원, 최저가는 1409원(아성알뜰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493.53원이며, 최저가는 1429원(천안 일등씽씽셀프주유소)이다.
충북은 리터당 평균 1496.39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1418원(청주 보광주유소)이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64.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04.5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사우디-쿠웨이트 국경지대 원유생산 재개 가능성 등의 하락요인과 중동지역 긴장감 지속 등의 상승요인으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