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카이스트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와 관련돼 영향을 받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교수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카이스트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은'은 자문단장 1명과 기술분과장 5명, 명예교수와 현직교수 등 10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자문단장은 카이스트 차원의 전사적 지원과 대응을 위해 최성율 공과대학 부학장, 기술분과는 기술 분야별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관련 분야 학과장이 기술분과장을 담당한다.
첨단소재분과, 화학생물분과, 화공장비분과, 전자컴퓨터분과, 기계항공분과 등 5개 기술분과 자문위원은 카이스트 내 관련 기술 분야의 교수와 명예교수로 분과별로 20여 명 이상을 중소기업 대응 자문단으로 구성한다.
기술자문단은 주력산업 공급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159개 핵심품목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핵심품목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자문 요청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20여 명의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담당 교수 지정 및 기업지원 현황과 문제해결 결과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자문단 산하에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 접수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관련 애로기술을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요기술에 최적의 기술자문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