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역전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 ‘마실가자’ 등 각종 프로젝트가 고객을 유혹한다.
현대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천안역전시장으로 ‘마실가자’ 공연은 25일 오후 4시부터 천안역전시장 특수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어 오는 9월 20일 천안역전시장에서는 ‘오락야(夜)시장’이 열린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현대시장이 지속되는 인구감소와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력이 떨어져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더해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공연 ‘마실가자’는 1회성 공연에 벗어나 태마와 함께 색다르고 연속성 있는 공연을 이어져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1부는 전통가수공연, 국악창 복고댄스공연 등 70~80대 추억을 부르는 문화공연과 중장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게임, 가요대회, 막춤대회 등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2부엔 발라드, 퓨전재즈, 퓨전국악, 퓨전클래식 소프라노색소폰 등 자주 접하지 못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준다.
이와 함께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푸짐한 게임 등이 즐거움을 더해진다.
천안역전시장 상인회는 "다양한 층의 소비자들 유입 유도는 물론 흥겨운 역전시장의 상점이미지 쇄신 등으로 쇠퇴한 장소를 문화를 통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