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등으로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재난취약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 외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질환별 전문의 진료뿐만이 아닌 초음파검진, 약 처방 등 다양한 의료 진료를 펼쳤다.

진료를 받은 110여명의 주민 중 대부분이 65세 이상으로 만성질환 등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다.

세브란스병원 전문의들은 질환별 진료에 이어 건강관리 상담까지 병행, 수혜자 중심의 진료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금산군보건소에서도 A형간염예방, 즐거운 야외활동을 위해 진드기 주의점 홍보 및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일상생활 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명하 진산면장은 농업으로 평생을 살아온 주민들이 대부분으로 각종 질병이 있으면서도 제 때 병원을 찾지 않는 주민이 많은데 당일 새벽부터 장비를 직접 챙겨 의료지원 해준 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