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전반기 부회장에 이어 후반기 사무총장에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들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방자치법 개정 관철과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 실질적 자치분권의 도약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됐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는 민주적 시민의식의 성숙과 함께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요구"라며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시·도의회 의장단의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천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 의장단은 정기회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현충탑에 헌화와 묵념, 방명록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소방공무원 묘역으로 이동해 최근 경기도 안성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묘역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