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23일 열리는 옛 연초제조창 준공식에 앞서 지역 신문, 방송기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스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과정,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 리모델링 공사 준공에 따른 층별 확인, 공공주차장, 중앙광장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옛 연초제조창 리모델링 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에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의 사업참여를 통해 새로운 경제 기능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2018년 4월 문화제조창을 착공해 16개월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8월 23일 준공식을 가진다. 본관동 리모델링 총공사비는 1021억원이다.
현재까지의 리모델링 공사는 외관 수선과 구조보강공사, 그리고 내부 필수시설인 전기, 소방, 공조 시설 등이 완료된 상태다. 내부 인테리어 공사는 9월말 까지 진행된다.
내부 인테리어와 열리도서관 공사가 완료되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제조창 시설운영과 함께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예클러스터(1층 일부, 3층, 4층 일부) 내에는 아트삽, 전시관, 수장고, 오픈스튜디오, 공방, 공연장, ICT 체험관과 시청자 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험시설이 조성된다.
민간임대시설(1층 일부, 2층) 내에는 문화제조창을 위한 차별화된 판매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도시재생 혁신모델로 공용공간을 활용한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컨셉의 열린도서관도 함께 조성한다. 옥상에는 내덕동 일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과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