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민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세종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2019 추석명절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춘희 시장, 홍영섭 회장을 비롯해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세종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1억 25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세종시 내 저소득 1500가정에 5만 원씩과 400가정에 12만 5000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전달될 제수용품은 다음달 3일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약과, 포, 과일, 부침가루 등이 들어갈 선물상자 포장 작업을 거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예종석 중앙회장과 만나 세종시의 나눔 문화 확산과 올바른 공동모금 제도 정착을 위해 협의하고 소통했다.
이춘희 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세종시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으로 추석 위문품과 위문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