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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양궁팀 김현종, 세계양궁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개인전·남자단체전·혼성전 금메달… 한국 종합 1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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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6 17:2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 선수 모습 (사진 왼쪽부터)미국 잭 윌리엄스, 공주시청 김현종, 조선대 이진용 선수. (사진=공주시 제공)
개인전 금메달 획득 선수 모습 (사진 왼쪽부터)미국 잭 윌리엄스, 공주시청 김현종, 조선대 이진용 선수. (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청 양궁팀 소속인 국가대표 상비군 김현종 선수가 2019 유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한국시간)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 리커브 남자 주니어부에서 터키의 신궁 메테 가조즈를 세트승점 7대1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간 김현종 선수는 미국의 강호 잭 윌리엄스를 6대4로 물리치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단체전에서는 이진용(조선대1), 김필중(한국체대1)과 팀을 이뤄 숙적 일본을 5대3으로, 장민희(인천대2)와 팀을 이룬 혼성전에서는 프랑스팀을 6대2로 이기고 남자부문에 걸린 금메달 3개 모두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리커브 남자 주니어부(21세 이하), 카뎃부(17세 이하), 각 남녀 및 혼성부문으로 나누어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기량을 겨뤘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중학교 우수자원이 출전한 가운데, 김현종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금메달 7개, 동메달 4개로 종합순위 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공주시청 소속인 김현종 선수는 박경모 감독의 지도아래 성장을 거듭하면서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으며, 이번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는 등 대한민국 양궁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경모 공주시청 감독은 “김현종 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집중력이 뛰어나고, 자기관리에도 철저한 선수로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선수” 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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