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충남대가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 스타트업 발굴 행사에 참가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26일 충남대는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시 리버사이드 펠리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베트남 스타트업 휠 2019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휠'은 해외 스타트업이 참가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로 글로벌 창업자 발굴과 투자자간 연계를 위해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 등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re)가 주최했으며,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지난 2월 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는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 중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10팀을 선발했으며, 공개평가와 영어 인터뷰를 거쳐 6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김천규 사업단장은 "이번 스타트업 휠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매년 우수 아이템을 발굴해 베트남 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