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성폭력예방교육의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성평등교육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의 저자 오세라비 작가는 주제발표를 통해 학교 내 페미니즘 교육 및 성평등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갈등과 혐오, 단절을 넘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 사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소연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남녀를 가해자·피해자 또는 강·약자로 양분하고 남녀 간 갈등을 오히려 유발할 수 있는 현행 성폭력예방교육의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