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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야간 경관조명 대전 밝힌다

대전방문의 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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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7 16:3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야간 경관조명 점등한 대전월드컵경기자.(사진=대전시설공단 제공)
야간 경관조명 점등한 대전월드컵경기자.(사진=대전시설공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월드컵경기장의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경관조명을 소등해왔다.

공단은 올해 국비를 확보하여 경기장 조명을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0%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해져 절감비용 중 일부를 경관조명 점등 비용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월드컵경기장 점등은 하절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시간은 계절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공단 관계자는 “야간조명 점등으로 월드컵경기장이 대전의 야경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의 비용절감과 대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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