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가 세계적인 측정 전문기업인 애질런트로부터 창의리더상을 받았다.
애질런트 테크놀로지(Agilent Technologies Inc, 이하 애질런트)는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안 교수에게 애질런트 창의 리더상(Agilent Thought Leader Award)을 시상했다.
안 교수는 글라이코믹스 기술개발 및 바이오의약품의 당 분석과학기술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으며 앞으로 애질런트로부터 연구지원금과 연구에 필요한 최신 질량분석장비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 상은 생명과학, 의료 진단 및 화학분석 분야에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지닌 우수한 과학자에게 부여되며 안 교수는 이 상을 수상한 첫 번째 한국인 과학자가 됐다.
애질런트의 사업 총괄 본부장인 켈빈 킬린 박사는 "애질런트는 안현주 교수와 같은 선도적인 연구자들의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생명과학 및 진단에 필요한 분석 과학 기술들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현주 교수는 질량분석기반 글라이코믹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아시아-태평양 당분석 연구 교육센터를 이끌며 국내 및 국제 협력을 통해 글라이코믹스 분야의 지식과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