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책페스티벌에서 조 위원장은 "정책역량을 키워나가야 튼튼한 정당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정책이라는 것은 과거 똑똑한 전문가들이 모여 제안하고 수용하냐 말 것이냐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당원 스스로 시민들과 토론하고 재단하며 정책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100만 당원을 확보했는데 튼튼한 대중적 기반과 정책적 역량이 결합했을 때 당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행사가 올해 처음 시작해 다소 어수선하지만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페스티벌에서는 지난달 13일~25일 대전과 세종 등 8개 지역위원회별 진행된 지역위 정책경연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정책으로 선정된 8개 정책들이 경연을 펼쳤다.
모바일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정책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중앙당 정책페스티벌에 출품돼 전국 시·도당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들과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