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 예산 대비 7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더욱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하위 50%)를 대상으로,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해 연간 최대 200만원을 연속 3년간 지원하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또한,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건강보험가입자에 해당하면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3000만원)을 만 18세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43-539-7313)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지역 암 환자들이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길 기대한다”며 “성인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나, 해당연도에 검진을 받지 않으면 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반드시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