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는 15명을 뽑는 일반직 공개경쟁채용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19명이 지원해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통합 6급의 경우 9명 모집에 무려 1105명이 응시해 1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지난 상반기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상반기 공채에는 평균 56대 1, 통합 6급의 경우 85.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코레일테크는 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 요건을 강화했다. 응시원서에는 생년월일, 사진, 학력 등 서류심사에서 받을 수 있는 차별적인 요소를 모두 제외했다.
특히 직무역량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직무소개서를 개편해 직무평가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이번 전형은 오는 10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1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 중 ‘의사소통, 문제해결, 자원관리, 대인관계, 조직이해 능력’을 평가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오는 27일 경력 및 자격 적격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