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발생 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는 실시간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공유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6일 성남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과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보험사에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리하고 2차사고 예방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삼성화재와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고 총 8200여건의 사고정보를 공유했다. 그 결과 실제 사고 접보 시간은 기존 16분에서 6분 정도로 단축, 2차사고 사망자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