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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3.15 19: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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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운전원 훈련용 시뮬레이터란? 원자력발전소 운전원의 교육훈련에 꼭 필요한 필수 설비로서 운전원 자격시험인 원자로조종사(RO), 원자로조종감독자(SRO)의 면허시험에 활용될수 있도록 원자력발전소 주제어실(Main Control Room)의 기기 및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고가의 훈련설비이다.
우리나라는 2003년 한국원자력 연구원(KAERI)이 브라질에 인간공학 검증 시뮬레이터를 30만불에 수출한 바 있으며 약 2300만불 상당 규모의 대규모 원전 운전원 훈련용 시뮬레이터 수출은 국내 최초로 알려졌다.
본 시뮬레이터는 최적해석기능(Best-Estimate Codes), 가상모의기술(Virtual Stimulation) 등 최첨단 기능이 구현될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 훈련용 시뮬레이터로서 향후 KEPCO의 전략수출 항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KEPCO는 1992년도부터 원전시뮬레이터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해 영광 3·4호기 운전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첫 공급(1996년)한 이후, 국내 전 원전에 대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자체기술을 축적했으며 최근에는 UAE 원전과 동형(APR-1400)인 신고리 3·4호기용 시뮬레이터도 올해중 개발 완료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될 시뮬레이터들은 UAE원전 건설 기간 중인 2014년 3월, 2015년 4월에 각각 준공돼 UAE원전 1·2·3 호기 및 4호기 인간공학검증과 운전원 훈련 및 면허시험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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