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안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또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및 사건 부서장 책임제를 운영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인사원칙을 적용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 문제 인식개선 및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성평등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양성평등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학교현장에 보급하고, 양성평등주간을 실시하는 등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형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등·중등 각 1교에 양성평등교육연구회를 운영하도록 해 교원 주도의 동료연수 및 교육자료 개발을 지원했고, ‘인권 및 양성평등 현장지원단 연수’를 통해 양성평등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양성평등 및 자살예방 학교장 연수를 실시해 학교 관리자의 성감수성 향상 및 양성평등 학교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최근 성 관련 비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통창구와 제도적 장치, 교육정책을 마련해 교직원 및 학생들이 올바른 성감수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자 성비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