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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멋 살아 숨 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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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20 18: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청양군은 도로폭 협소로 소방차등 대형차량의 진입이 어려웠던 정산향교 진입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본 도로는 정산도시계획도로 연장135m(폭6.0m)를 도시가로망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년 7월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편입으로 철거되는 기존담장은 기와식 돌담으로 재설치해 전통적인 멋이 살아 숨쉬는 길로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를 통해 그동안 지체돼 왔던 정산도시지역의 도로개설이 일부 진척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미개설된 도로를 개설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교 인근의 한 주민은 도로개설로 인해 각종 행사시 교통체증을 해소함은 물론 조상의 문화와 지혜를 더 쉽게 접할 수 있겠다며 정산향교가 지역의 명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문묘와 옛날 학교 역할을 했던 정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건립돼 기념물 132호로 지정돼 있고 대성전, 내삼문, 명륜당 등의 전통 건물이 현존하고 있다. 매년 봄가을에 주민 120여명이 참여하는 석전대제가 성대히 봉행되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방학이면 20여일 동안 충효예교실을 운영해 인근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있다.

청양/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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