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훈련장은 그동안 배수가 잘 안돼 바닥에 물이 고이는 등 훈련에 차질을 빚어 왔다.
이에 따라 훈련장 바닥을 새라 클레이로 마무리해 빠른 배수 등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전술 및 체력단련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재료인 맥반석과 벽돌가루, 소금 등으로 최근 공원이나 놀이터의 바닥재로 사용되고 웰빙 구장으로 부르기도 하는 새라 클레이 훈련장 조성에 따라 일과 후 체력단련장과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방전술 및 팀워크, 체력단련이 중요하다"며 "공간이 확보된 만큼 충분한 훈련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