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첫 번째 ‘괴산군 관광두레협의회’를 열고, 관광두레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달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로 최종 선정된 5곳의 사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관광두레협의회는 주민이 경영하는 관광사업체 간 두레(네트워크)를 형성, 공동체 의식 함양과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속 성장을 꾀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킥오프 워크숍 성격으로 열린 이날 관광두레협의회에서는 관광사업체의 성공 창업과 자립 발전을 위한 사전 정보 분석의 일환으로 관광두레 PD가 준비해온 ‘괴산군 지역진단보고서’를 함께 공유하면서 지역 관광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사업의 본격 시행에 따라 이뤄지는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업계획의 완성도 제고 및 자발적 사업 참여 증대는 물론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관광두레협의회는 앞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 관광과 관련한 정보 공유 및 트렌드 분석, 사업계획 수립과 실행에 따른 성과 등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자원 상품화 및 관광자원의 대내외 홍보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