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년간 모은 헌혈증 1000장 기부한 군장병들 화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25 17:40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3년간 모은 헌혈증 1000장을 기부한 11탄약창 장병들. (사진=대전청 제공)
3년간 모은 헌혈증 1000장을 기부한 11탄약창 장병들. (사진=대전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3년간 함께 모은 헌혈증 1000장을 한국 소아암재단과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각각 500장씩 기부한 장병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육군 군수사령부에 따르면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11탄약창 장병들이 매 분기마다 헌혈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두 재단에 기부했다.

장병들이 모아 기부한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 기부에 동참한 김창주 상병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내가 기부한 헌혈증을 통해 치료 받은 어린이가 미래 국군 장병이 돼 나라를 지켜주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실 11탄약창의 헌혈증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680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것이 부대의 전통이 됐다.

특히 부대에서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목표로 '감사나눔 512운동'을 전개하면서 장병들의 헌혈 동참 및 기부가 더욱 활발해졌다.

11탄약창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생명존중 병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