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셉 지도자는 지난 8월 16일에 있었던 대전 용전동 폭행사건(접촉사고로 40대 운전자가 60대 운전자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자를 보호조치 한 공로로 대전지방경찰청으로부터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용감한 시민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장인어른이 운영하는 수건공장(대웅타올)의 지원을 받아 타올 500장(기본 200장, 아기목욕용 300장)을 기탁했다.
정요셉 지도자는 “금산군 체육회 지도자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희생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정요셉 지도자처럼 위기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사회가 아직 살맛나는 것 같다” 며 “주민복지에 더욱 신경을 써 살기 좋은 금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