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제도정책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제도정책분야에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 사례'로 1, 2차 심사를 거쳐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 중구 용두동 '좋은 용두마을 위원회'는 '주민통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 추진 사례'로 주민자치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단체는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시상내역은 대상(국무총리상) 1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장) 17개, 우수상 및 장려상(수량은 심사위원회에서 정함)이다.
행안부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회, 주민조직 협의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자치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학습공동체분야 ▲주민조직네트워크분야 ▲제도정책분야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5개 분야 402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우수사례로 82개 단체가 선정돼 평균 4.9: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