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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민주당 지지도 회복했지만 문 대통령에는 ‘싸늘’

충청 홀대 여론 지속에 반등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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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6 19:26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충청권(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회복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3~25일 3일간 대전·세종·충청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9월 4주차 주중통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잘못한다'는 의견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이 '잘한다'는 의견이 46%, '잘못한다'는 의견이 53.5%로 지난주(긍정42.6%·부정55.2%)보다는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충청 인사나 혁신도시 대전·충남 제외 등 충청 홀대 여론 형성이 지속되면서 지지율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통계에서는 지난주(긍정43.8%·부정53%)에 비해 '잘한다'는 의견이 48.5%, '잘못한다'는 의견이 49.3%로 격차가 0.8%p 박빙으로 좁혀졌다.

충청권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대를 다시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이번조사에서 지난주보다 8.7%p 오른 43.6%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 하락한 34.2%로 조사됐다.

또 바른미래당은 지난주 대비 2.5%p 내린 4.3%, 정의당 3.1%p 하락한 3.4%, 민주평화당은 1.7%p 내린 0.4%, 우리공화당은 0.9%p 떨어진 1.6%로 집계됐고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2.5% 상승한 12.6%로 나타났다.

전국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2%, 한국당 29.5, 바른미래당 5.5%, 정의당 5.1%, 민주평화당 1.4%, 우리공화당 1.3%, 기타정당 1.3%, 무당층이 13.9%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 5844명 중 최종 1504명이 응답했고 무선전화면접(10%),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과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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