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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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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24 18: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도가 24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 협의회는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 대표적 대기업인 삼성전자 등 5개사와 중소기업·단체 대표 6인, 기업지원기관·단체 대표 및 경제학 전문교수 7인 등 총 19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계획’보고 △향후 협의회 활동의 기본원칙이 될 동반성장협의회 운영규정안 심의 △대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의지를 담은 동반성장 이행헌장을 채택했다.

이번 계획의 주된 내용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협의체 구성·지원 ▲기업간 상호협력 문화확산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동반성장의 조력자로서의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동반성장 애로지원 및 이행실태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것이다.

도는 앞으로 동반성장 추진을 가시화하기 위해 5월에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산업별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7월에는 산업별로 협력과제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체결은 올해 50개 업체, 향후 2014년까지 총 150개 업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는 동반성장 추진이 구호나 선언에 그치지 않토록 동반성장협의회가 구심체가 돼 동반성장문화가 기업생태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앞으로 동반성장 문화가 기업생태계에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기반조성에 힘을 쏟겠다”면서 “법과 제도에 의한 강제적 협력보다는 기업간의 자율적인 실천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 동반성장협의회가 대·중소기업간의 대화와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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